이번 그림은 빼빼로데이 컨셉의 그림입니다!
저번 그림 이후 셀프 피드백, 그림 연구, 생각 정리 등등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그 과정이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원래 빼빼로데이에 맞춰서 올리려고 작업시작을 계획해두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11일까지 하루~이틀정도밖에 남지 않아 차라리 여유롭게 잘 완성하자 싶은 생각으로 이제서야 완성하게된 그림입니다.
생각 정리를 하다보니 곧 빼빼로데이이기도 하고, 캐릭터가 먼 그림을 그렸다보니 가까운 그림을 그리고 싶기도 했고, 과거의 그림들을 보다보니 과거에 썼던 눈동자 채색법을 활용하고 싶기도 했고, 아무튼간에 귀엽게 그리고 싶기도 했고
이런저런 생각이 한데 모여 이번 컨셉을 진행하게 된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최대한 지금과 과거에 가진 스킬들을 한데 모아 예쁘고 귀엽게 보이는데에 집중해본 잘 갖춰진 정면샷을 그려보았다는 느낌이네요.
이런 느낌으로 그릴 수 있다는걸 확인해보았으니, 그동안 해오던 방식대로 다음 그림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지만,
이번 생각 정리를 통해 어느정도 '나'라는 사람만의 일관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됐기때문에 어느정도 '스타일'은 가져가되 적당한 농도의 실험을 섞는 쪽으로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번 그림은 정적인 정면이었다보니 다음 그림은 깊이가 여러층으로 나뉘어진 좀 격한 포즈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그렇게 많은 생각정리를 했음에도 아직도 많고 복잡한 생각들이 들어 정신은 없지만, 그만큼 스스로가 진심이고 아직 하고 싶은게 많다는 반증으로도 느껴져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한 그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