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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88화

"민지야~! 학교 안가니?"

"..으응"


다음날 자신을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눈을 뜬 민지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현실이 무척이나 괴로웠기 때문이다.


결국 김지혜가 일으킨 감금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민지였지만 그녀의 몸엔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버렸다. 우선 첫번째론 괴물같이 커다란 엉덩이였다.


'잠도 제대로 못잤어..'


엉덩이가 얼마나 커졌는지 똑바로 누웠을 경우 허리가 붕 뜰 정도였고 그 탓에 자세를 엎드려야 했지만 그렇게 되면 또 가슴이 압박되어 자세를 하루종일 뒤척인 탓에 잠을 설친 민지는 부스스 일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았다.


'가슴이랑 배는 돼지같아.. 엉덩이는 괴물같고.. 그 와중에 골반은 엉덩이에 비해 작아서 기괴하게 보이기 까지해. 이게 진짜 나?'


결국 패배자가 되어버린 민지는 몸을 되돌리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되고 말았다. 자신의 모습에 괴로움을 느끼던 민지였지만 이내 괴로움의 원인이 다른 것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꾸르르르륵..'

"으윽!"


밀려온 복통 탓에 미간에 주름이 잡힌 민지는 몸을 웅크렸다. 서둘러 화장실부터 가야했다.


'이, 이걸 박아논 탓인가? 아아악!'

더듬더듬 손을 엉덩이 쪽으로 옮긴 민지는 엉덩이 골 사이 단단하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극대 사이즈 딜도에 닿았다. 어제 자기 전 항문에 삽입한 것이였다.


'김지혜는 대체 이런걸 어디서 구하는거야?'


엉덩이에 무언가를 삽입하지 않으면 몸에서 악취가 나는 체질이 된 탓에 곤란해하던 민지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전 둥둥이에게 받은 것이였다. 처음엔 이딴 걸 삽입하겠냐! 하며 저항하려했던 민지였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에 어머니가 구토를 하자 어쩔 수 없이 삽입할 수 밖에 없었다.


'구릉구르륵'

"하윽!"


물론 항상 근육이 닫혀있어야하는 괄약근이 항상 무언가로 벌려져있다는 것은 건강에 무척이나 좋지 않았지만 민지는 그 사실을 몰랐다. 그보다 밤새 배 안에 쌓인 엄청난 양의 가스와 대변들이 더 신경쓰였다.


"화, 화장실.."


간신히 몸을 일으킨 민지는 안색이 파래진 상태로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 때 방 문이 벌컥 열렸다.


"얘! 민지야! 학교 안 갈거니? 윽?!"

"어, 엄마!"


민지의 방에 들어온 어머니가 코를 움켜쥐며 소리쳤다.


"얘! 이게 무슨 냄새야? 너 안 씻니? 어제 집에 들어왔을때부터 대체..!"

"아, 아니야! 신경쓰지마. 들어가요 진짜! 왜 막 들어오고 그래!"

"어, 어?!"


엄마를 문 밖으로 밀어낸 민지는 방 문을 쾅! 닫았다. 그리곤 얼굴을 붉히며 창문을 열었다.


'왜 멋대로 들어오고 지랄이야! 진짜 짜증나!'


어머니임을 알고있지만 자신에게 수치를 주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민지의 방 문을 두들기며 소리치던 어머니는 어휴.. 큰 한숨을 내쉬며 사라졌다.


"그렇게 냄새 나는 걸까? 킁킁.. 오호옥?!"

자신의 겨드랑이에 코를 가져다댄 민지는 몇번 냄새를 맡더니 이내 팬티를 축축히 적시며 비명을 질렀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털썩 무릎이 꿇렸다.


'이 냄새 뭐야아♥ 너무 좋잖아?'

자신의 냄새에 발정이 난 민지는 입술을 혀로 핥았다. 브래지어를 입지않은 탓에 불룩 엄지손가락만한 젖꼭지가 옷 위로 튀어나왔고 갑갑해지기 시작했다.


'나, 나 왜 이러지? 킁킁'

"흐이이익?!"


방금까지 화장실이 급했단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잠옷을 풀어헤치기 시작한 민지는 자신의 가슴과 커다란 클리토리스를 양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자위를 시작했다. 전신에 끈적끈적한 땀이 흘렀다.


'킁 킁 부족해.. 냄새가 뭔가 부족해'

이미 완전히 망가져버린 성벽은 스스로 악취를 더 내고 싶다 원하고 있었다. 민지는 자신도 모르게 항문에 힘이 들어갔다. 박혀있는 극대딜도를 빼기 위해서였다.


"최민지!"

"윽.. 아, 알았어요! 그만 재촉해요 쫌!"


불행 중 다행일까 완전히 눈 돌아간 민지가 방에 똥을 싸지르며 냄새자위를 하기 직전 어머니의 외침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고개를 가볍게 저은 민지는 헐레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미쳤어.. 미쳤어! 나 지금 뭘 하려고 한거야!'

새삼 자신이 돌아버렸다는 걸 깨달은 민지는 눈시울을 붉히며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리곤 변기 앞에 서서 침을 꿀꺽 삼켰다.


'얼른 싸버리자. 배가 터져버릴 것 같아. 그리고 잊어버리는거야!'

방금 전 까지의 자신을 배설행위와 함께 쏟아내려던 민지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딜도를 빼내기 시작했다.


"오그으오오옥?!?!"

"민지야 너 뭐해!"

"아, 아무것도 흐으윽.. 아니에혀어엇! ♥"


극도로 민감해진 항문은 딜도를 빼내기 위해 가해진 자극만으로도 민지를 천박하게 만들었다. 참지 못한 신음소리가 새어나가 어머니에게까지 들리자 깜짝놀란 민지는 벽에 걸린 수건을 입 안에 쑤셔넣어 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았다.

"으흡 ♥ 흐으브븝♥♥"

'뽀오옹!'

딜도가 빠지자 공기가 뿜어져나왔다. 방금 전까지 자신의 엉덩이에 박혀있던 그것은 보기만해도 흉악한 크기였다. 민지는 우선 배설물이 잔뜩 묻어있는 그것을 욕조로 던져버리곤 물을 틀어 씻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변기에 앉았다.


'..작아'

당연히 원래도 작았던 변기는 괴물같이 커진 엉덩이에 맞지 않았다. 한참을 끙끙대던 민지는 결국 밀려오던 복통 탓에 조급해져 변기에서 엉덩이를 들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려 변기를 향해 물총처럼 쏘는 형식으로 싸는 방법을 선택했다.


"읏.. 나온다.. 으흣"

천천히 이물감이 밀려왔다. 그리곤 곧 이어 배설물이 우르르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 이것은 쏟아져 나온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였다. 마치 동물원의 코끼리가 배설물을 쏟아내듯 민지는 기괴할 정도로 커진 항문으로 쌓여있던 대변과 방귀를 무더기로 쏟아내기 시작했다.


"호오오오옥!!! ♥♥♥♥"

"민지야! 너 대체 왜 그러는거니!"



"시, 시끄러워요오옷!! 흐그윽!!"

'푸득! 푸드드득! 푸더더더덕!!'



"꺄악!!"



민지의 어머니는 화장실 안에서 들리는 추잡한 소리에 비명을 지르며 문에서 멀어졌다. 당연히 변기에 제대로 앉아 싸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변기 주변에 더러운 것들이 잔뜩 쏟아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인중을 길게 늘린채 배설을 즐기던 민지는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푸흐아아아~ 냄새 너무 좋아아아!!"

"미, 민지야?"



이젠 민지에게 공포를 느끼기 시작한 어머니는 조심스레 민지를 불렀다. 잔뜩 풀어진 표정으로 민지가 말했다.



"괜찮아요 다 처리하고 갈테니까앗 그러니까 그만.. 나한테 관심 좀 그만줘요!"

"..."

이건 더이상 자신의 딸이 아니였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눈을 돌리며 민지의 어머니는 비틀비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흐이잇♥ 더 나와아.. 마구 나와앗!"

뻐끔뻐끔 모든 내용물을 쏟아낸 항문은 더이상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지만 민지의 자위는 멈추지 않았다. 미친듯이 거대한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손가락으로 여성기를 후벼파고 코를 벌렁벌렁 거렸다.



"가, 가아앗!!! 그그그극!!♥"

목을 뒤로 힘껏 젖히며 민지는 절정에 이르렀다. 원래 이렇게 폭력적이다 싶을 정도로 거칠게 자위하는 사람이 아니였지만 장기간의 조교는 그녀를 망가뜨렸다.



"하아..하아.. 흐힛♥"

그대로 변기 앞에 쓰러진 민지는 한동안 절정의 여운에 일어서지 못했다. 환풍기가 돌고있음에도 화장실은 금새 지독한 악취가 가득 퍼졌다. 침을 질질 흘리며 민지는 몽롱한 눈으로 쾌락에 잠겼다.


물론 배설의 쾌감도, 악취로 인한 발정도 시간에 의해 천천히 사그라지면서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는 것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민지는 주변을 둘러보곤 두통을 느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아.. 시발'


사람은 상황이 처참할수록 되려 침착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던가, 방금 전까지의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또 어머니에게 당연히 들켰음을 알고는 패닉이 아니라 행동이 먼저 나왔다.


'쏴아아아'

우선 아까 빼낸 극대딜도를 서둘러 씻어낸 민지는 딜도를 다 씻고나서 샤워기를 이용해 배설물이 잔뜩 묻어있는 엉덩이를 씻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어찌나 큰지 씻는 것 조차 버거웠다.


'수박.. 아니 이건 그보다 더 한 것이 하나씩 들어있는 기분이야. 최악이다 진짜.'

낑낑대며 엉덩이를 씻어낸 뒤 그녀는 화장실 휴지를 뜯어 자신이 잔뜩 싸지른 배설물들을 변기에 담고 내리고를 반복했다. 이 또한 양이 워낙 많은 탓에 꽤 걸렸다.


'방에서 쌌으면 진짜..'

여차하면 일어났을 미래를 생각하며 민지는 인상을 찌푸렸다. 비누와 샴푸, 바디워시 같이 향기가 나는 것이란 것들은 모두 바닥에 뿌려대며 민지는 거품으로 화장실을 청소했다.


"킁킁 아직도 냄새가 나긴 하네"

락스까지 뿌려볼까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보이지 않아 이정도로 청소를 만족해야만 했다. 민지는 짧게 숨을 내쉬곤 이윽고 자신의 몸을 마저 씻어내기 시작했다. 꽤나 오랜만에 정상적으로 샤워하는 기분이였다.


'진짜 좆됐네.. 나 어쩌지?'


그럼에도 아침, 그것도 밖으로 나가는 준비만으로도 이 참사라니 하루를 버틸 자신이 없었다. 샤워를 마친 민지는 잠시 생각에 빠졌지만 잡념을 떨치려는 듯 주먹을 꽉 쥐곤 극대딜도를 들었다.


그리곤 마치 손수건이나 무선 이어폰을 챙기는 듯한 무심한 태도로 딜도를 항문에 삽입했다. 이게 없으면 이후를 버틸 수 없었다.


(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88화

Comments

앗; 이런 실수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kowai

작가님 88화랑 87화가 내용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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